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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챌린지)

지속 가능한 밥상 만들기 (+탄소식단 챌린지)

by luck1300 2025. 8. 8.

 

4일차 달걀초밥 & 오이무침 • 달걀초밥 (쌀 150g, 달걀 2개)<br/>• 오이무침 (오이 100g, 고추장·식초 소스) 약 1.12
5일차 새우볶음밥 & 김치 • 새우볶음밥 (쌀 200g, 새우 100g, 채소)<br/>• 김치 (배추 100g) 약 1.45
 

 

왜 ‘탄소식단 챌린지’를 시작했나?

기후위기가 점점 일상 가까이 다가오면서, ‘내 식탁이 얼마나 많은 탄소를 배출할까?’ 하는 질문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습니다.
음식마다 생산·가공·운송 과정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의 양은 천차만별인데, 정작 우리는 보통 맛과 편리성만을 따집니다.
그래서 스스로 식단을 디자인해 ‘한 끼의 탄소발자국’을 수치로 확인하고, 이를 통해 더 지속 가능한 식습관을 찾아보자는 마음으로 지난 5일간 챌린지를 시작했습니다.

  • 목표: 하루 한 끼씩, 평소보다 탄소배출량이 낮은 메뉴를 선택·조리
  • 방법: 온라인 데이터(식재료 kg당 CO₂e)와 레시피 양을 대략 계산해 매일의 배출량을 기록

이 글에서는 챌린지의 전 과정을 정리하고, 4일차·5일차 메뉴를 소개하며 느낀 점과 앞으로의 실천 계획을 공유합니다.


탄소발자국 계산 원칙

  1. 식재료별 배출계수
    • 쌀: 2.7 kg CO₂e/kg
    • 달걀: 4.8 kg CO₂e/kg
    • 새우: 6.0 kg CO₂e/kg
    • 채소: 2.0 kg CO₂e/kg
    • 김치·절임류: 2.5 kg CO₂e/kg (발효 과정 포함)
  2. 양 추정
    • 밥: 150~200g 기준
    • 달걀: 1개 약 60g
    • 새우: 100g
    • 채소: 50~100g
    • 발효식품: 100g
  3. 총합 산출
    각 메뉴별 재료 무게 × 배출계수를 합산해 하루 배출량을 계산했습니다.

 

 

지난 5일 식단 개요

일차메뉴 구성배출량 (kg CO₂e)
1일차 메밀소바 0.8
2일차 옥수수 2개, 토마토주스 0.49
3일차 느타리버섯전, 오이부추샐러드, 감자북어국, 쌀밥 1.2
4일차 달걀초밥 & 오이무침 1.12
5일차 새우볶음밥 & 김치 1.45
 

위 표를 통해 보듯, 1,2일차는 1.0 kg CO₂e 이하로 유지되었고, 3~5일차는 1.2~1.5 kg CO₂e  배출량을 보였습니다.

새우가 다소 탄소지수가 높았습니다.

 

5일 도전을 통해 배운 5가지

  1. 식물성 단백질 우선이 탄소저감의 기초
  2. 탄소배출 지수가 높은 재료는 특별한 날에만
  3. 발효식품·채소 반찬은 영양과 맛을 높이면서 배출량은 낮음
  4. 조리법의 간소화가 포인트: 불필요한 가공·양념 줄이기
  5. 수치화된 기록이 동기부여에 결정적 역할

 

앞으로의 계획

  1. 주 1회 ‘제로미트 데이’ 도입: 완전 채식 메뉴 챌린지
  2. 가까운 동네 마트나 재래시장에서 지역 농산물 장보기를 통해 탄소발자국 줄이기
  3. SNS·블로그에 레시피·배출량 데이터 공유로 커뮤니티 확장
  4. 가족·친구 챌린지로 함께 참여해 동기 부여

지난 5일간의 작은 실험이지만, 나의 식탁 선택이 지구 온도에 미치는 영향을 몸소 느낄 수 있는 의미 있는

경험이었습니다.
매일 1kg 이하로 식사 배출량을 유지하는 것만으로도, 연간 수백 kg의 CO₂를 절감할 수 있습니다.

지금 이 글을 읽는 여러분도 한 끼씩 ‘탄소식단’을 시도해 보세요.
“맛있게, 즐겁게, 그리고 지속 가능하게” 지구와 건강을 모두 지키는 여정에 동참해 주시길 바랍니다!